합격수기

2021학년도 [성신여대] 간호학과 김OO(병점고)
작성자  (211.♡.32.69)

성신여대 간호학과

안녕하세요! 저는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를 인문논술 전형으로 최초합격한 김OO라고 합니다.

우선 저의 대입을 성공적으로, 만족스럽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해주신 정대권 선생님과 복수진 선생님, 그리고 모든 에픽 첨삭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을 평소 모의고사보다 더 못봐서 재수나 반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날 성신여대 발표 생각이 나서 기대 없이 눌러봤는데 소리 질렀습니다 ㅋㅋㅋ제가 지원한 대학들 중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학교라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조회했는데 잊지 못할 최고의 크리스마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논술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면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책을 보면서 다시 힘을 냈던 저였는데 제가 논술로 당당하게 대학에 합격하고 수기를 쓰려니까 뿌듯하면서도 기분이 묘하네요.. 후배님들도 제 수기 보시면서 희망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여러분들도 주인공이 되실 수 있어요!

저는 내신이 좋지 않았던 편이고 모의고사 점수가 더 잘 나왔던 케이스여서 수능 위주로 공부를 하려고 했었지만, 주위에서 정시에만 집중하신 선배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고(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논술전형에도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수능으로 대학을 가기를 바라셨던 부모님과 갈등도 많았고 주위에서 “논술은 도박이다”, “돈낭비. 시간낭비다” 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실제 논술로 합격한 사람들이 있는 이상 저도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에픽 학원에서 상담을 하면서 받은 합격수기집을 계속 읽으며 마음을 다졌습니다. 4월에 첫 수업을 들었었는데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초조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고, 나름 자신도 가지고 있었어서 첫 수업에서 제가 썼던 장황한 글을 첨삭받는 날 받았던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예시답안이나 대학에서 내놓은 답안과 저의 답안이 방향부터 문장 스타일까지 달랐기 때문에 정말 좌절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논술과는 너무 달라서 빨리 포기해야 하나 생각까지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적어도 입시가 끝나고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게 하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저는 그때쯤 개강한 복수진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했고, 논술 기본 개념들이나 문장 작성법 등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갔습니다. 또한 저만의 논술 노트를 만들어서 학원 수강 후에는 무조건 그 날에 배운 내용들과 기출 풀이, 부족했던 부분 등을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만의 특별한 공부법은 따로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트로 단권화 시켰던 것이 제일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 논술은 직접 글을 쓰는 전형이기 때문에 자신이 글을 쓸 때의 습관이나 부족한 점을 항상 인지해야 하고, 문장 하나하나를 쓸 때 매끄럽게 쓰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문장을 장황하게 쓰는 버릇(?)이 있었고 두괄식으로 쓰는 습관을 들이기가 참 어려웠어서 고민이였는데 논술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이걸 계속 생각했었고 실제 시험을 보면서도 ‘키워드를 먼저 써야겠구나’, ‘분량은 이렇게 저렇게 나눠서 써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시험 쳤던 기억이 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논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이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되고, 글을 쓰면서 점점 미궁에 빠지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꼼꼼한 첨삭과 예시답안이 필요한데, 에픽 학원에서는 일대일 첨삭과 실제 합격생 답안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특히 저는 합격생 답안을 정말 많이 참고했었습니다. 같은 의미라도 단어를 어떻게 쓰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느껴서 답안에서 재진술을 할 때 본문에 나온 단어 말고도 항상 강조하시는 자기표현화를 위해서 저의 답안과 학교 예시 답안, 선생님 예시 답안을 비교하면서 복습했었습니다. 또한 리라이팅은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필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써야지 하고 생각만 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손으로 글을 써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여러 번 예시답안을 읽으면서 최대한 비슷한 형식을 쓸 수 있도록 머릿속에 새겼고 아무리 봐도 정말 감이 안 오거나 어려웠던 문제는 예시답안을 그대로 복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였습니다. 저는 수시 6장을 다 간호학과로 쓸 만큼 간호학과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간호학과의 인문논술 경쟁률은 하늘을 치솟더군요 ㅠㅠ그리고 에픽 수기집에도 간호학과에 진학하신 선배님들은 정말 드물었기 때문에 과를 바꿔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과에 대한 회의감도 컸고 과연 전국에서 5명 뽑는 이 학교에서 내 답안을 봐 주시긴 하실지 저에 대한 의심도 정말 많이 했었고 기대 또한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수업에 집중했고 노트정리와 리라이팅을 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시험장에 가서도 정말 많은 수험생들을 보고 놀랐고 모두 저의 경쟁자라는 생각에 기가 죽었었지만 학원에서 쓰던 것처럼 마음을 편하게 먹고 출제위원이 요구하는 답안을 찾아내려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회탐구 과목에 충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성신여대 시험 도중 사회탐구 과목으로 알고 있었던 키워드를 문단 첫 부분에 썼었는데, 그게 아마 교수님들 눈에 띄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두괄식으로 깔끔하게 답안을 작성하고, 논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문단을 나누어 써 분량 조절에 성공한 것이 합격의 열쇠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혹시 간호학과에 오고 싶은 후배들이 계시다면 저를 보고 참고하셨으면 좋겠고, 높은 경쟁률에 겁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과연 이게 될까?라고 자신을 의심하고 예시답안과 너무 다르다고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마시고, 진심을 다해 논술 공부에 임하고 복습과 리라이팅을 미루지 않고 성실하게 해내신다면 여러분들의 진심이 희망하시는 학교에도 전달될 거에요 ! 정말 부족했고 기본기 없었던 저도 결국엔 논술로 합격했는데요 뭐 ㅎㅎ 조바심 내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묵묵히 글 쓰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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