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광운대/경기대] 법학부, 경제학부 여OO(권선고)
작성자  (121.♡.219.149)

광운대 법학부 / 경기대 경제학부

논술준비기간 : 10개월

학생부 교과성적(국영수사) : 4.75

안녕하세요 광운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게 된 19학번 여OO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고, 학생부도 엄청 빵빵한 편이 아니라 고민 끝에 논술 전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대권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인근 학교였던 창현고에서 실력있는 논술 강사님으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입니다. 그 소식을 저보다도 먼저 알고 계셨던 저희 어머니가 에픽 논술 학원에 등록하셨고, 저는 첫 수업 하루 전날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스러움과 걱정 근심을 가득안고 학원에 들어섰던 기억이 나네요.

걱정과는 달리 수업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 번의 결석 없이 꼬박꼬박 등원했습니다. 수업시간에 풀게 되는 논제를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도 있었고, 정대권 선생님만의 개념과 용어를 바탕으로 한 글쓰는 능력은 물론, 관련이 없을 것만 같았던 독서나 시사와 같은 상식도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 중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소소한 얘기들을 듣고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정대권 선생님 수업은 알찬 내용, 재미, 꼼꼼한 첨삭 이렇게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수업입니다. ‘어차피 논술은 정대권’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정대권 선생님 수업을 1회차부터 들은 학생으로서 이 말이 백번 옳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논술을 항상 즐겁게 준비했다 하면 거짓말입니다. 크게 나누자면 총 두 번의 슬럼프가 왔는데 첫 번째 슬럼프를 겪은 시기는 처음 논술을 접한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입니다. 평소에도 글 쓰는 것이 취미였던 저였지만 처음 시작하는 논술은 본래 알던 글쓰기와는 다른 느낌이였고 생소했습니다. 첫 수업시간엔 끙끙 대다가 분량조차 못 채우고 원고지를 제출하고 오곤 했죠. 때문에 논술 전형은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정대권 선생님이 처음엔 누구나 그렇다고 점점 잘 쓰게 될 거라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첫 번째 슬럼프를 극복했죠. 신기하게도 초반 원고지와 비교했을 때 부쩍 분량도 늘어나고 글의 구조도 탄탄하게 바뀌어 가는 것이 스스로도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슬럼프를 겪은 시기는 9월 원서 접수 기간이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이 6월 모의고사보다 떨어져 몇 날 몇 일을 울고 멘탈이 산산조각이 났던 시기였죠. 원래 준비하던 학교보다 낮은 학교를 써야할 판이었습니다. 어느 학교를 써야 할지 고민하다 정대권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고 그렇게 선생님은 저에게 맞는 성향인 학교를 여럿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중 광운대학교도 있었구요. 합격 결과가 제일 먼저 나온 경기대 또한 수업 준비하는 내내 선생님께서 “OO아 너는 여기 무조건 합격할 거야. 너한테 제일 유리한 학교야. 만약 합격 안 되면 찾아와라.” 하고 말씀하실 정도로 적극 추천하신 대학교입니다.

선생님께서 잘 될 거라고 확신하신 대학교에 합격을 하니 당연히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합격 소식이 나자마자 정대권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고 선생님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꼭 전화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셔서 큰 감동이였습니다. 입시 기간 동안 수험생도 아닌데 같이 고생한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까지도 기뻐한 건 당연하고, 지방에 있는 사촌들, 친구들, 학교 담임선생님께서도 잘 갔다며 축하해주었죠. 내가 오래 준비한 무언가가 이렇게 합격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니 앞으론 더한 것도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자존감 또한 높아졌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면 격려의 말보다 도박이니 재수 확정이니 하는 우려의 말들이 많았습니다. 논술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아마도 많은 점이 궁금할테지요. 저는 성적도 애매, 학생부도 애매한 학생들에게 논술 전형을 적극 추천하고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 때부터 논술을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자신의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과제로 내주시는 첨삭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능 막바지에도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에 4시간은 무조건 논술에 투자 했고 원고지가 모자라 정대권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택배로 원고지 한 박스를 보내주시고 그랬습니다. 학원에서 직접 첨삭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메일로 글 작성한 걸 보내서 온라인 첨삭을 받기도 했구요. 아마 이 때의 노력이 지금의 합격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저 에픽 논술에 감사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개강 첫 수업부터 종강까지 함께해주신 정대권 선생님, 광운대 파이널 수업을 활기차게 진행해주셨던 김상욱 선생님, 첨삭 선생님, 데스크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누가 제게 논술학원 추천을 부탁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에픽 논술을 추천할 것입니다. 썩 좋지 못한 성적인 저를 논술 하나만으로 원래 성적의 대학보다 더 높게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20대 대학생활은 에픽 논술이 선물해 준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꼭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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